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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한산성' 이병헌 "진지하게 영화에 접근"


입력 2017.08.23 11:13 수정 2017.08.29 19:44        부수정 기자
배우 이병헌과 김윤석이 영화 '남한산성'으로 정통 사극을 선보인다. ⓒCJ엔터테인먼트

배우 이병헌이 영화 '남한산성'으로 정통 사극을 선보인다.

23일 서울 압구정 CGV에서 열린 제작보고회에서 이병헌은 "'광해'나 '협녀'는 어느 정도 픽션이 가미된 작품인데 '남한산성'은 실제 역사를 재현하기 위해 애쓴 작품"이라며 "최명길이라는 실존 인물을 그대로 보여주려고 진지하게 영화에 접근했다"고 말했다.

극 중 이조판서 최명길 역을 맡은 이병헌은 "그래서인지 이전보다 더 정통사극이라는 느낌이 들었다"며 "인물의 감정을 생각하면서 연기했다"고 전했다.

'도가니', '수상한 그녀' 황동혁 감독이 연출하는 '남한산성'은 김훈 작가가 2007년 내놓은 동명 소설이 원작이다. 병자호란 당시 청나라의 공격을 피해 임금과 조정이 남한산성으로 거처를 옮기고, 그 안에서 적군에 포위된 채 47일 동안 벌어진 이야기를 담는다. 이병헌, 김윤석, 박해일, 고수, 박희순 등이 출연한다. 9월 개봉.

부수정 기자 (sjboo7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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