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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report] 도깨비 홀린 연기…명불허전 염혜란


입력 2017.08.21 07:47 수정 2017.08.21 07:48        김명신 기자
염혜란이 특별출연으로 강렬한 존재감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 tvN

'도깨비'에서 맹활약 했던 신스틸러 염혜란이 드라마 ‘명불허전’에도 특별출연하며 그 존재감을 드러냈다.

염혜란이 특별출연으로 강렬한 존재감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지난 20일 방영된 tvN 드라마 ‘명불허전’ 4회에서 염혜란은 천연덕스러운 주모로 등장, 감초역할을 톡톡히 해내며 극 재미를 더했다.

풍부한 표정연기와 능청스러운 사투리연기로 눈길을 사로잡은 염혜란은 짧은 등장이지만 안정적인 연기력을 증명하며 극을 한층 더 풍성하게 만들었다. 특히, 미래에서 온 김아중이 위기의 순간 사용한 파스스프레이를 신기한 듯 쳐다보다 눈에 들어가는 장면은 신선한 웃음을 자아내기도.

앞서 염혜란은 지난 8월 종영한 KBS2 ‘7일의 왕비’에서 유모 역을 맡아 때로는 유쾌하게 때로는 가슴 따뜻한 캐릭터로 그려내며 '만능 치트키' 수식어를 다시 한 번 증명해낸 바. 탄탄한 내공을 증명하듯 다양한 캐릭터를 유연하게 연기해내며 그 진가를 인정받고 있다.

한편, 염혜란은 영화 '아이 캔 스피크' 촬영을 끝마치고 오는 9월 개봉을 앞두고 있다. tvN '도깨비'에서는 김고은의 계모 역으로 출연해 시청자들의 눈도장을 확실히 찍은 바 있다.



김명신 기자 (sini@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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