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성저축은행, 전화금융사기에서 80대 노부부 예금 지켜
인성저축은행은 전화금융사기범 범죄예방에 기여한 공로로 인천남부경찰서에서 감사장을 받았다고 18일 밝혔다.
지난달 11일 인성저축은행 본점을 방문한 80대 노부부가 정기예금 6300만원을 중도 해지해 전액 현금으로 지급해 줄 것을 요청하며 창구직원의 인출사유 질문에 대답을 회피하고 불안한 행동을 보이자 직원이 경찰에 신고했다.
인성저축은행은 지능화되고 늘어가는 전화금융사기에 대비해 지속적인 전화금융사기 수법과 예방사례에 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수차례 보이스피싱을 예방하는 등 소중한 고객 자산을 지키고 있다.
인천남부경찰서 관계자는 “인성저축은행 직원의 적극적인 대처로 피해를 막을 수 있게 되어 감사하다”며 “감사장과 선물을 전달하고 앞으로도 사고 예방을 위한 금융기관과 경찰의 신속한 협력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