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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성저축은행, 전화금융사기에서 80대 노부부 예금 지켜


입력 2017.08.18 10:43 수정 2017.08.18 10:44        배상철 기자
인천남부경찰서는 지난 17일 80대 고객의 전화금융사기 피해예방으로 안심 주는 치안에 기여한 인성저축은행 직원(오른쪽에서 두 번째)에게 감사장과 선물을 수여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인성저축은행


인성저축은행은 전화금융사기범 범죄예방에 기여한 공로로 인천남부경찰서에서 감사장을 받았다고 18일 밝혔다.

지난달 11일 인성저축은행 본점을 방문한 80대 노부부가 정기예금 6300만원을 중도 해지해 전액 현금으로 지급해 줄 것을 요청하며 창구직원의 인출사유 질문에 대답을 회피하고 불안한 행동을 보이자 직원이 경찰에 신고했다.

인성저축은행은 지능화되고 늘어가는 전화금융사기에 대비해 지속적인 전화금융사기 수법과 예방사례에 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수차례 보이스피싱을 예방하는 등 소중한 고객 자산을 지키고 있다.

인천남부경찰서 관계자는 “인성저축은행 직원의 적극적인 대처로 피해를 막을 수 있게 되어 감사하다”며 “감사장과 선물을 전달하고 앞으로도 사고 예방을 위한 금융기관과 경찰의 신속한 협력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배상철 기자 (chulcho@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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