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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이아이피' 이종석, 연쇄살인마 변신 "두려웠다"


입력 2017.08.16 18:43 수정 2017.08.17 23:40        이한철 기자

장동건·김명민·이종석 초호화 캐스팅

'신세계' 박훈정 감독 작품, 24일 개봉

배우 이종석이 16일 서울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영화 '브이아이피' 언론시사회에서 취재진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 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장동건, 김명민, 박희순, 이종석 등 초호화 캐스팅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영화 '브이아이피(V.I.P.)' 언론시사회가 16일 서울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렸다.

이종석은 극중 VIP 김광일 역을 맡았다. 연쇄 살인사건의 유력한 용의자로 이종석이 데뷔 후 맡은 첫 번째 악역이다.

이종석은 "완전히 새로운 시도라 겁이 났다. 영화를 찍어놓고도 보기 전까지 두려웠다"며 "나의 기존 이미지를 가지고 느와르를 할 수 있을지 고민이 많았다"고 털어놨다.

이어 "어떻게 차별화를 할까 생각을 많이 했다. '아메리칸 싸이코' '세븐' 등의 영화를 참고하고 박훈정 감독의 디렉션을 많이 따랐다"며 "지금은 시원한 마음이다. 감독님 덕분에 잘 찍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한편, '브이아이피'는 국정원과 CIA의 기획으로 북에서 온 VIP가 연쇄살인사건의 용의자로 지목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범죄 드라마다. 은폐하려는 자, 반드시 잡으려는 자, 복수하려는 자 등 서로 다른 목적을 가진 네 남자의 대립이 흥미진진하게 펼쳐진다.

'신세계' 박훈정 감독이 연출한 '브이아이피'는 오는 24일 개봉한다.

이한철 기자 (qur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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