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충제 계란' 파문이 확산되면서 위메프도 계란 판매를 중단하기로 했다.
위메프는 15일 “국내에서 생산된 계란에서 피프로닐 성분이 검출됐다는 농림축산식품부의 발표에 따라 금일부터 계란 물품의 판매를 중단한다”고 발표했다.
위메프 관계자는 “이는 고객의 안전과 불안감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결정으로, 계란 판매를 선제적으로 중단하고, 이후 정부조사결과 발표 이후에 판매 재개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마트와 홈플러스, 롯데마트 등 대형마트 3사와 CU, GS25 등 주요 편의점도 당분간 계란을 판매하지 않기로 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앞서 14일 경기 남양주와 광주시의 양계 농가 2곳에서 기준치를 초과하는 살충제(피프로닐)가 발견됐다고 밝힌 바 있다.
피프로닐은 가축의 벼룩과 진드기를 제거하기 위한 살충제로 식용 목적의 가축에는 사용이 금지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