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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총리, 9~11일 여름휴가…호남 출신, 영남 3대 양반촌 방문


입력 2017.08.08 17:58 수정 2017.08.08 17:59        박진여 기자

업무일정 상 휴가 쪼개 사용…9·10·11·18일 나흘간 휴가

안동 하회마을·경주 양동마을·칠곡 매원마을 방문

이낙연 국무총리가 여름 휴가를 맞아 '영남 3대 양반촌'을 방문한다.(자료사진) ⓒ국무조정실

업무일정 상 휴가 쪼개 사용…9·10·11·18일 나흘간 휴가
안동 하회마을·경주 양동마을·칠곡 매원마을 방문


이낙연 국무총리가 여름 휴가를 맞아 '영남 3대 양반촌'을 방문한다. 그간 통합의 가치를 강조해 온 만큼, 호남 출신 총리로서 영남에 대한 이해를 넓히기 위한 취지로 풀이된다.

이낙연 총리는 9일부터 11일까지 사흘간 여름휴가를 보낸다. 총리의 이번 휴가는 문재인 정부가 '눈치 보지 않고 휴가 가는 분위기를 만들겠다'는 방침에 따라 솔선수범 차원에서 이뤄졌다.

이 총리는 그간 국회의원·전남지사 시절에도 여름휴가를 거의 가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총리는 이번 여름휴가 동안 경북 안동 하회마을과 임청각, 도산서원을 둘러보고, 이어 경주 최부자댁과 양동마을, 경북 칠곡 매원마을을 방문하는 일정이다. 휴가 첫날인 9일에는 건강검진을 받은 후 세종공관에서 휴식을 취할 예정이다.

총리는 최근 국무총리에서 "휴가철을 맞아 가족단위 여행객들이 농어촌 등 국내관광지를 찾을 수 있도록 널리 알리고, 눈치 보지 않고 휴가를 갈 수 있도록 공직 사회가 솔선해 줄 것"을 당부한 바 있다.

이 총리가 취임식에서 통합의 내각, 이념과 지역, 세대를 아우르는 내각을 강조한 만큼 호남 출신 총리로서 영남 유림의 뿌리를 찾아 영남과 유교문화에 대한 이해를 넓힌다는 방침이다.

특히 이번 휴가에서 임청각 방문 일정은 문재인 대통령이 추천한 것으로 알려져 눈길을 끈다. 문 대통령은 작년 5월 임청각을 찾아 "안동지역에서는 독립운동이 활발했다"고 말하기도 했다.

한편, 총리는 업무일정 상 휴가를 나눠 사용하기로 했다. 이번 사흘간의 휴가에 이어 오는 18일 하루까지 총 나흘간 여름휴가를 보낼 방침이다.

박진여 기자 (parkjinyeo@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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