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은행, 제주교통복지카드 신청 4만명 돌파
제주은행은 오는 26일 대중교통체계 개편의 일환으로 제주특별자치도와 연계해 발급하고 있는 제주교통복지카드 신청고객이 한 달 만에 4만명을 넘었다고 8일 밝혔다.
제주교통복지카드는 도내 거주 만 70세 이상 어르신, 등록장애인, 국가유공자 등을 대상으로 발급하고 있으며 대면(본인 및 자격 확인) 신청을 통해 발급되고 있는 점을 감안하면 예상을 훨씬 뛰어넘는 빠른 속도로 신청이 이어지고 있다.
제주은행에서는 어르신들의 신청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다과를 제공하는 등 영업점 신청지원을 강화하고, 특히 홍보용 버스를 제작해 영업점이 없는 애월읍 등 5개 읍면 사무소 및 지역 경로당 등을 방문해 접수를 받는 ‘찾아가는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다.
제주은행 관계자는 “제주은행은 제주교통복지카드업무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면서 “8월 중순부터는 카드배송업체 및 우체국 등을 이용해 개별 발송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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