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케미칼이 2분기 실적에 대한 기대감으로 이틀째 주가 상승, 신고가를 작성했다.
3일 오전 9시30분 현재 한화케미칼은 전날보다 1.05% 오른 3만37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초반 한때 52주 신고가인 3만4150원을 기록하기도 했다.
한화케미칼의 상승세는 2분기 호실적 기대감이 원동력이 된 것으로 보인다.
윤소현 BNK투자증권 연구원은 "원가경쟁력과 1분기 대비 증가한 출하량을 감안하면 1분기의 흑자 전환에 이어 2분기도 호(好)실적을 거둘 것"이라며 "현재 PVC·가성소다의 시황도 구조적인 강세를 보이고 있다. 기초소재 부문의 이익 확대가 지속돼 하반기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12.1%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