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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서준 "여사친과 사랑에 빠질 수 있어"


입력 2017.08.02 09:03 수정 2017.08.02 09:15        부수정 기자
배우 박서준이 화보를 통해 훈훈한 '남사친' 매력을 보여줬다.ⓒ하이컷

배우 박서준이 화보를 통해 훈훈한 '남사친' 매력을 보여줬다.

박서준은 3일 발간되는 스타 스타일 매거진 하이컷에서 풋풋한 청년을 콘셉트로 한 화보를 선보였다.

화이트 셔츠와 청바지, 운동화 등 캐주얼한 남친 룩을 입은 모습이 현실 속 남자친구처럼 친근하면서도 매력적으로 다가온다.

촬영 후 이어진 인터뷰에서 박서준은 종영 드라마 '쌈, 마이웨이'와 개봉을 앞둔 영화 '청년경찰'에서 소화한 소감을 밝혔다.

그는 "액션의 톤은 좀 다르지만 '화랑'을 찍고 나서 자신감이 좀 생겼다. 말 그대로 연기니까 어떻게 해야 진짜로 맞는 것처럼 보일지도 알게 됐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쌈, 마이웨이'에선 액션보다 상반신을 계속 노출하다 보니까 그 부담이 더 컸다. 근육이 너무 잘 빠지더라. '청년경찰'에선 경찰대에 들어가서 무도 세 가지 중 하나를 선택해야 하는 설정이 있었다. 강하늘 씨가 연기한 희열인 검도, 제가 맡은 기준이는 유도를 택한다. 그래서 주로 잡고 넘기고 잡아채는 유도 액션이 많았다"고 설명했다.

배우 박서준이 화보를 통해 훈훈한 '남사친' 매력을 보여줬다.ⓒ하이컷

'쌈, 마이웨이'의 동만-애라, 주만-설희 커플의 같은 듯 다른 멜로에 대한 소회도 밝혔다.

박서준은 "동만이(박서준)와 애라(김지원)는 남사친 여사친의 판타지가 있다. 주만이(안재홍)와 설희(송하윤)는 현실적인 문제를 갖고 싸우면서 현실적인 대사를 내뱉고. 분위기 다른 두 커플이 나와서 밸런스도 맞고 전체적으로 보는 재미가 있었다. 주만이나 설희와 붙는 신이 거의 없다 보니 나도 그 커플을 볼 땐 시청자 입장이 되더라"고 전했다.

동만이처럼 '여자 사람 친구'와 어느 날 문득 사랑에 빠질 수 있느냔 질문엔 "여사친이 생각보다 많지 않은 편이다. 하지만 사람 일은 모르는 거다. 모든 가능성은 열려있다"고 말했다.

부수정 기자 (sjboo7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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