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 주민 등 200여명, 사드 발사대 추가배치 반대 집회
경북 성주군 주민과 단체는 30일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발사대 4기 추가배치에 반대하는 집회를 열었다. 주민 등 200여명은 이날 오후 성주군 초전면 소성리 마을회관 앞에서 '문재인 정부 사드 추가배치 규탄집회'를 개최하고, 사드 발사대 4기 추가배치 결정을 철회할 것을 요구했다.이들은 앞서 북한의 미사일 발사 직후 문재인 대통령이 사드 발사대 4기를 추가로 임시배치할 것을 지시한 데 대해 반발하면서 향후 발사대 추가배치를 저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사드철회 성주투쟁위원회, 김천시민대책위원회, 원불교성주성지수호비상대책위원회 등은 이날 9개 항의 결의문을 발표하고 ▲사드배치 즉각 철회 ▲사드 추가배치 철회 ▲사드 불법가동 중단 ▲사드 기지 보완공사 철회 등을 촉구했다.
▲복무중 다쳐 전역한 병사 보상금, 최대 1억원으로 오른다
군 복무 중 부상으로 전역한 병사의 보상금이 최대 1억원까지 오른다. 국방부는 오는 31일 군 복무 중 부상한 병사의 장애보상금을 대폭 확대하는 내용을 포함한 '군인재해보상법' 제정안을 입법 예고한다고 30일 밝혔다. 군인재해보상법 제정안에는 군 복무 중 다친 병사에게 1530만~1억 1470만원의 장애보상금을 지급하도록 하는 내용이 포함됐다. 현행법은 병사의 장애보상금 지급 한도를 최대 1660만원으로 규정하고 있다. 또 적과의 교전 등으로 인한 부상의 경우 일반 장애보상금의 250%를, 지뢰제거와 같은 위험한 직무를 수행하다 부상을 입은 '특수직무공상'의 경우에는 일반 장애보상금의 188%를 지급하도록 하는 내용도 담고 있다. 예컨대 지뢰제거 임무를 수행하다 부상한 상병이 장애보상금 3급에 해당할 경우 현행법상 830만원의 장애보상금을 받을 수 있지만, 군인재해보상법이 시행되면 4310만원을 받을 수 있게 된다. 순직군인 유가족의 생활 보장을 위한 순직유족연금 지원도 강화된다. 기존에는 순직군인의 재직 기간이 20년 미만이면 기준소득월액의 35.75%, 20년 이상이면 42.25%를 순직유족연금으로 지급했지만, 군인재해보상법 제정안은 재직 기간과 관계없이 43%를 지급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아울러 유족 1인당 5%씩, 최대 20% 가산하도록 하는 '유족가산제'를 신규 도입했다.
▲日 전문가 "北 미사일 발사 '북미 대화 압박'이 목적"
일본 전문가들은 북한의 지난 28일 밤 대륙간탄도미사일(ICBM)급 '화성-14형' 발사는 북미 대화 압박이 목적이라고 분석했다. 30일 이즈미 하지메 도쿄국제대 교수는 이날 아사히신문에 "북한이 지난 4일에 이어 또 ICBM 발사 성공을 과시했다"며 "로스앤젤레스나 샌프란시스코에 도달하는 ICBM을 실전 배치하기 전에 자신들과 협상 하라고 압박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북한이 아무리 밉고 그들이 바라는 것들이 터무니없다 하더라도 핵·미사일 개발을 동결시키기 위해 협상을 시작하는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이즈미 교수는 "핵·미사일 개발이 더 진전되는 것을 일단 막지 않으면 상황이 더욱 악화될 것"이라며 그 이유를 밝혔다. 또한 "중국은 북한의 핵·미사일 개발과 한미군사훈련을 함께 중지하라고 요구한다"며 "이는 북한의 핵문제는 북미 간에 해결해야 한다는 것으로 중국이 북한에 압력을 가하는 일은 앞으로도 없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즈미 교수는 "결국 미국이 협상에 나서는 길밖에 없다"며 "일본도 북한에 대한 압력 일변도에서 벗어나 미국과 북한의 협상을 뒷받침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카카오뱅크, 출범 4일 만에 가입자 수 80만 명 돌파
카카오뱅크가 출범 4일 만에 가입자 수 80만명을 넘겼다. 30일 카카오뱅크는 이날 오후 3시 기준으로 계좌개설건수(신규고객수)는 82만600건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예·적금은 2750억 원, 대출액은 2260억 원이다. 카카오뱅크 앱 다운로드 수는 148만회다. 카카오뱅크의 신규계좌 증가 속도는 케이뱅크와 비교하면 8배에 달하는 기록이다. 케이뱅크는 출범 4일 만에 10만329명의 고객이 가입했다. 케이뱅크는 4일차에 예·적금 730억 원, 대출액 410억 원을 기록했다. 카카오뱅크는 서비스 개시 이후 고객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24시간 상황반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 27일 오픈 이후 현재 시간당 평균 1만 계좌 이상의 신규 계좌 개설이 이뤄지고 있다.
▲인천 강화군서 북한제 목함지뢰 또 발견…이달만 3번째
인천 강화군 바닷가에서 또다시 북한제로 추정되는 목함지뢰가 발견됐다. 30일 군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30분께 강화군 석모도 인내석착장 인근 바위틈에서 목함지뢰 1발을 관광객이 발견해 신고했다. 북한제로 추정되는 해당 목함지뢰는 가로 21cm, 세로 9cm, 높이 4.5cm 크기에 뚜껑이 닫힌 온전한 상태였다. 군은 즉시 폭발물 처리반(EOD)을 투입, 안전 조치를 취한 뒤 목함지뢰를 폭파 처리했다. 목함지뢰에는 200g의 폭약과 기폭장치가 들어있어 상자를 열거나 일정한 압력을 가하면 폭발하도록 설계됐다.
▲청주 원룸서 20~30대 여성 3명 숨진 채 발견
29일 오후 6시 45분께 청주 서원구 수곡동의 한 원룸에서 20~30대 여성 3명이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원룸 주인은 세입자와 연락이 안돼 집을 살피던 중 심한 악취에 112로 신고했다. 경찰의 연락을 받고 출동한 119구급대가 문을 열오보니 꺼진 연탄불이 발견됐다. 경찰은 시신 부패 정도로 볼 때 사망한 지 열흘 가량 지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현장에서는 3명 중 한 여성이 작성한 것으로 보이는 '이 세상을 떠난다'는 내용의 유서가 발견됐다. 경찰은 사망자들의 신원이 확인되는 대로 가족에게 통보하고 사건 경위를 조사하겠다고 밝혔다.
▲올해 출생아 36만명 전망…역대 최저치 기록할 듯
올해 태어나는 신생아 수가 36만명에 그칠 것으로 전망돼 역대 처음으로 40만명선이 무너질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30일 보건복지부와 통계청에 따르면 정부는 2017년 출생아 수가 36만명이 될 것으로 추정했다. 올해 1~5월 누적 출생아 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2.4% 감소한 15만 9600명으로 집계돼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다. 출생아 수는 2015년 11월 이후 올해 5월까지 18개월 연속 줄고 있는 추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