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투자는 삼성전기가 내년까지 실적 성장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하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를 12만원으로 상향조정했다.
24일 김록호 하나금융투자연구원은 "삼성전기의 올해 2분기 매출액은 1조 7098억원(전년동기대비 +6%,전분기대비 +9%), 영업이익은 707억원(전년동기대비 +366%, 전분기대비+177%)를 기록했다"며 "이는 삼성전자의 갤럭시 S8 관련 카메라모듈, 메인기판, MLCC 등의 양산 본격화로 호실적 달성, 중국의 메이저 업체향 듀얼카메라 공급으로 인해 DM사업부의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14% 증가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김 연구원은 삼성전기의 3분기에도 실적 성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삼성전기의 올해 3분기 매출액은 1조 8392억원(전년동기대비 +25%, 전분기대비 +8%), 영업이익은 1314억원(전년동기대비 +930%,전분기대비 +86%)으로 전망한다"며 "삼성전기의 분기 천억원대 영업이익은 2010~2013년 스마트폰의 성장기 이후 4년만의 진입, DM사업부에서는 삼성전자의 하반기 플래그십 모델향으로 듀얼카메라모듈 공급이 개시될 것으로 추정된다"고 전했다.
아울러 그는 "적층세라믹콘덴서(MLCC)는 성수기 진입과 타이트한 수급 상황으로 인해 물량증가와 가격 상승이 동반되어 수동소자(LCR)사업부의 매출액은 전분기대비 14% 증가해 전사 실적을 견인할 것으로 판단된다"며 "기판(ACI)사업부는 북미 거래선향 RF-PCB 매출이 본격화되어 외형증가는 물론 적자폭 축소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이를 통해 김 연구원은 "삼성전기의 2018년 영업이익이 전년대비 56% 증가한 5541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