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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 실단장급 이하 소폭인사 단행 "새 정부 금융정책 역량 집중"


입력 2017.07.23 12:22 수정 2017.07.23 18:02        배근미 기자

최 위원장 취임 직후 '신속히' 첫 인사 단행..."인재 적재적소 배치"

사무관 등 실무자급 인사 지난주 마무리...추후 조직 인사방안 검토

지난 주 취임 후 본격적인 업무에 나선 최종구 금융위원장이 가장 먼저 실단장 및 과장급 이하에 대한 소규모 인사를 단행했다.

금융위원회는 새 정부 핵심 금융정책에 역량을 집중하고 조직내 역동성 제고를 위해 실단장(부이사관) 2명과 과장 및 팀장급 14명에 대한 인사를 실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인사에서는 본부 소속이던 최유삼 부이사관이 자본시장조사단장으로, 김홍식 부이사관이 금융정보분석원 기획행정실장으로 각각 임명됐고, 과장급 인사에서는 강영수 금융위 금융시장분석과장이 조직혁신기획단장으로, 우재훈 자본시장조사단장이 창조기획재정담당관으로 자리를 옮기게 됐다.

금융위는 특히 이번 인사에서 핵심 금융정책 추진 및 업무공백 방지를 위해 필요한 부분에 신속히 인사를 추진하는 한편 전문성과 리더십, 업무추진력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핵심 인재를 적재적소에 배치하는 데 방점을 뒀다고 밝혔다. 또한 개인별 업무능력과 조직융합을 고려한 '균형인사'에 방점을 찍었다고 설명했다.

금융위 관계자는 "사무관과 주무관 등 실무자급 인사 역시 위원장 취임 직후인 지난주 모두 마무리했다"며 "추후 조직혁신기획단 운영 결과 등을 감안해 조직 전체 종합인사 방안을 검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배근미 기자 (athena3507@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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