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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콜]LG화학 "폴란드 전기차 배터리 공장 준공...내년 양산 공급"


입력 2017.07.19 17:04 수정 2017.07.19 17:10        이홍석 기자

유럽 전기차 시장 빠른 성장 수혜 예상

LG화학 폴란드 전기차 배터리 공장이 내년부터 본격 가동된다.

강창범 LG화학 전지부문 경영전략담당 상무는 19일 오후 진행된 2분기 경영 실적 컨퍼런스콜에서 "폴란드 전기차 배터리 공장이 최근 준공됐고 내년 초 부터 양산 공급이 이뤄질 것"이라며 "보통 양산 1년전 샘플을 공급하는데 최근 자동차 회사에 샘플 공급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유럽에서는 디젤 자동차 문제가 부각되면서 전기차 수요가 늘어나고 있고 자동차 회사들도 전기차를 잇따라 내놓고 있어 시장이 급속도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수혜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이홍석 기자 (redston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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