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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구 신임 금융위원장 "성장, 일자리확대 위한 생산적 금융 추진"


입력 2017.07.19 16:30 수정 2017.07.19 17:27        배근미 기자

청사 별관 대강당서 취임…최 위원장, 생산적 금융·소비자 '방점'

"단기적 호황 대신 성장잠재력·일자리 집중…금융소비자도 잘 살펴야"

최종구 금융위원장이 19일 정부서울청사 별관 대강당에서 제6대 금융위원회 위원장에 취임했다. ⓒ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제6대 금융위원장으로 취임한 최종구 신임 위원장이 부채 확대로 단기적 호황을 유도하는 대신 성장잠재력과 일자리 확대에 기여하는 생산적 금융에 집중할 뜻을 내비쳤다.

최 신임 위원장은 19일 오후 정부서울청사 별관 2층 대강당에서 진행된 취임식에서 "가계부채와 글로벌 금융시장 불안 등 난제들을 앞에 두고 무거운 책임감이 든다"면서도 "새 정부의 출발과 함께 여러분과 다시 일할 수 있게 돼 매우 기쁘다"며 취임 소회를 밝혔다.

최 위원장은 "새 정부의 금융정책은 많은 기대를 받고 있는 반면 신중하게 감안해야 할 사안이 있는 것도 사실"이라며 "금융을 구성하는 일련의 행위가 합리적이고 금융인들이 최선을 다할 때 국민들에게 신뢰감을 줄 수 있고 정의로운 결과를 낳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최 위원장은 이날 세 가지 핵심정책 방향으로 신뢰의 금융, 포용의 금융, 생산적 금융을 언급했다. 이중에서도 특히 생산적 금융에 방점을 찍은 그는 "부채 확대로 단기적 호황을 유도하는 소비적 금융은 더 이상 바람직하지 않다"며 "보다 생상적인 분야로 자금을 흘러가도록 해 성장잠재력과 일자리 확대에 기여하는 생산적 금융을 추진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그 구체적 방안으로는 중소 ·벤처 혁신기업의 기술을 바탕으로 자금을 지원받을 수 있는 금융시스템 개선과 일자리 중심 금융지원 체계 개편, 자금지원을 통한 청년실업률 해소 등이 제시됐다.

한편 최 위원장은 이 자리에 모인 금융위 직원들을 대상으로 타 부처와의 소통을 위한 적극적인 태도 변화와 금융 현장과의 소통 강화, 금융소비자 보호 등을 당부하기도 했다.

최 위원장은 "우리가 금융시장의 발전과 서비스 고도화에만 집중하다보면 그렇지 않아도 어려운 금융은 더 어려워지고 소비자로부터 더욱 멀어지게 될 것"이라며 "금융정책 전문가이자 현명한 금융소비자의 입장에서 우리 금융을 살피다 보면 자연스럽게 금융시장의 발전을 향유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당부했다.


배근미 기자 (athena3507@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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