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홈런, 1회 선두 타자 솔로포
‘추추트레인’ 추신수(35·텍사스 레인저스)가 시즌 13번째 홈런포를 가동했다.
추신수는 19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메릴랜드 주 볼티모어 오리올 파크 앳 캠든야즈에서 열린 볼티모어 오리올스와의 ‘2017 메이저리그’ 방문 경기에서 1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첫 타석부터 홈런포를 쏘아 올렸다.
1회 상대 우완 선발 투수 딜런 번디를 상대한 추신수는 시속 145km짜리 높은 속구를 받아쳐 좌중간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포를 터뜨렸다.
추신수의 홈런은 지난달 26일 뉴욕 양키스와의 경기 이후 23일 만에 나왔다. 하지만 2회 2사 만루 기회에서는 2루수 땅볼로 물러나며 아쉬움을 남겼다.
한편, 텍사스는 선발 타이슨 로스가 1회말에 대량실점을 하며 4회초 현재 1-6으로 끌려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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