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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배구팀 귀국, 결선 넘어 우승까지 내달릴까


입력 2017.07.18 23:07 수정 2017.07.18 23:08        데일리안 스포츠 = 김윤일 기자

오는 21일부터 수원서 3주차 일정에 돌입

우승을 목표로 내건 여자배구팀 주포 김연경. ⓒ 연합뉴스

여자배구팀이 2017 그랑프리 세계여자배구대회 일정을 마치고 귀국, 우승에 도전한다.

홍성진 감독이 이끄는 여자배구 대표팀은 18일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대표팀은 지난 7일부터 불가리아, 폴란드에서 열린 그랑프리 세계여자배구대회 2그룹 조별리그 6경기서 5승 1패의 호성적을 거뒀다.

유일한 1패는 불가리아이지만 독일, 폴란드, 카자흐스탄, 아르헨티나, 페루 등 세계적 강호들을 잇따라 격파하며 2그룹 12개 팀 중 1위에 올라 있다.

앞으로 대표팀은 오는 21일부터 경기도 수원에서 열리는 3주차 일정에 돌입한다. 대표팀이 3일간 만나게 될 상대는 폴란드와 콜롬비아, 카자흐스탄이다.

3주 차 일정을 마치면 상위 3개팀과 체코 등 4개국이 오는 29일부터 체코 오스트라바에서 열리는 결선에 진출한다. 대표팀의 목표는 당연히 결선 진출을 넘어 우승이다.

핵심 멤버인 김연경은 귀국 후 인터뷰에서 "수원에서 2승을 한다면 결선까지 가는데 지장이 없다. 결선에 오를 경우 강호들을 만나지만 우승을 하겠다"고 주먹을 불끈 쥐었다.

김윤일 기자 (eunic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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