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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원 한효주 정우성…김지운 '인랑'으로 뭉친다


입력 2017.07.18 09:22 수정 2017.07.18 09:48        부수정 기자
배우 강동원 한효주 정우성이 김지운 감독의 신작 '인랑'으로 뭉친다.ⓒ데일리안 DB

배우 강동원 한효주 정우성이 김지운 감독의 신작 '인랑'으로 뭉친다.

18일 제작사 루이스픽쳐스에 따르면 강동원, 한효주, 정우성, 김무열, 한예리, 허준호, 최민호 등이 김지운 감독의 SF액션 '인랑'에 출연한다.

근미래를 배경으로 한 '인랑'은 남북한이 7년의 준비 기간을 거치는 통일을 선포한 가운데 반통일 무장 테러 단체 섹트와 이에 대응하기 위한 새로운 경찰조직인 특기대, 그리고 통일에 반대하는 권력기간 공안부 사이에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다.

오시이 마모루 원작, 오키우라 히로유키 연출의 동명 애니메이션을 바탕으로 했다.

강동원은 최정예 특기대원 임중경을, 한효주는 죽은 섹트 소녀 언니로 임중경 마음의 동요를 불러오는 이윤희를, 정우성은 특기대 훈련소장 장진태를 각각 연기한다.

김무열은 임중경과 특기대 훈련소 동기였지만 지금은 공안부 소속인 한상우 역을, 한예리는 이윤희 친구인 구미경 역을 각각 맡았다.

특기대 해체를 도모하는 공안부장 이기석 역은 허준호가 맡았고, 임중경을 엄호하는 젊은 특기대원은 최민호가 책임진다.

내년 개봉 예정.

부수정 기자 (sjboo7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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