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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경찰' 감독 "박서준X강하늘 케미, 역대급"


입력 2017.07.17 11:21 수정 2017.07.17 11:22        김명신 기자
영화 '청년경찰' 김주환 감독이 배우 박서준, 강하늘의 브로맨스에 대해 대만족을 표했다. ⓒ 영화 스틸

영화 '청년경찰' 김주환 감독이 배우 박서준, 강하늘의 브로맨스에 대해 대만족을 표했다.

17일 서울 자양동 롯데시네마에서 진행된 영화 '청년경찰' 제작보고회에서 김주환 감독은 "박서준 강하늘 호흡이 정말 최고였다"면서 "최근 박서준이 '로맨틱 장인'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던데 아마 이번 영화를 통해 '브로맨스 장인'으로 거듭나지 않을까 싶다. 역대급 호흡이 될 것이다"라고 자신감을 표출했다.

박서준은 "강하늘과 호흡이 너무 좋았다"면서 "너무 좋아서 애드리브가 나올 뻔 했지만 감독님의 철저한 콘티 덕분에 대본에만 집중해도 충분했다"고 함께 호흡한 소감을 전했다.

강하늘 역시 "감독님의 완벽한 준비로 우리 둘은 거의 놀았다"면서 "영화를 찍으면서 초까지 재더라. 둘의 호흡 뿐만 아니라 감독과의 호흡도 좋았던 거 같다"고 덧붙였다.

‘청년경찰’은 믿을 거라고는 전공 서적과 젊음 뿐인 두 명의 경찰대생이 눈앞에서 목격한 납치 사건을 직접 수사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으로, 박서준 강하늘의 브로맨스가 기대되고 있다. 8월 9일 개봉.

김명신 기자 (sini@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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