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은행, PB고객 자녀 대상 글로벌 리더스 프로그램 실시
제일은행은 프라이어리티 뱅킹(Priority Bankinig, PB) 고객 자녀들에게 해외 현지에서 국제 경제를 학습하고 글로벌 감각을 키워주는 ‘2017 글로벌 리더스 프로그램’을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국내 및 해외에서 청소년들의 리더십 양성을 목표로 하며 PB고객의 초등학생부터 대학생까지 자녀들을 대상으로 각각의 라이프 사이클에 맞춰 운영한다.
초등학교 4~6학년을 대상으로 하는 개척과정은 오는 25일부터 3박 4일간 국내에서 진행된다. 주한 영국대사관을 찾아가 찰스 헤이 영국대사와 만남의 시간을 갖고, 제주도 국제학교 탐방 및 수업 체험, 영어 뮤지컬 만들기, UN자원봉사활동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경험하게 된다.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도전과정은 오는 24일부터 4박 5일간 해외 교육 일정으로 진행된다. 싱가포르 스탠다드차타드은행 방문, 난양공대 그룹학습 등과 같은 현지 탐방과 체험 프로그램이 이뤄진다.
대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마스터과정은 총 3주 일정으로 국내 및 싱가포르에서 진행된다. 국내 교육은 지난 3일부터 14일까지 2주간 제일은행 본점에서 인문, 교양, 문화, 예술, 취업준비 등 다양한 주제로 전문 강사들에게 수업을 받는 형식으로 이미 진행됐다.
17일부터 오는 21일까지는 싱가포르의 카이스트로 불리는 난양공대에서 그룹학습과 싱가포르 역사 탐방 등을 하게 된다.
최기훈 제일은행 마케팅·커뮤니케이션본부 전무는 “제일은행은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해 폭넓은 국제 금융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는 청소년 교육프로그램을 오랫동안 운영해 왔다”며 “글로벌 리더스 프로그램은 PB고객들이 가장 선호하는 혜택 중 하나로 손꼽히고 있으며 학생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07년 시작된 이 프로그램은 지난해까지 약 500명의 학생들이 경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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