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둥지탈출' 첫 방송 시청률 4.1%…풋풋함·신선함 '호평'
여성 청춘 좌충우돌 생애 첫 독립일기
"내 아이에게 이런 면이?" 재미 극대화
tvN '둥지탈출'이 한 걸음 진화된 가족예능을 선보이며 뜨거운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
15일 첫 방송된 '둥지탈출'은 케이블, IPTV, 위성을 포함한 유료플랫폼 가구 시청률이 평균 4.1%, 최고 5%를 기록했다. 이는 케이블과 종편을 포함한 동시간대 시청률 1위였다.
tvN 채널의 타깃 시청층인 남녀 20~40대 시청률은 평균 2.4%, 최고 2.9%를 기록해 이 또한 케이블과 종편을 포함해 동시간대 1위에 올랐다. 방송 내내 주요 포털 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는 '둥지탈출', '박상원', '기동민', '최유성', '기대명' 등 출연자들의 이름이 상위권에 랭크되며 뜨거운 관심을 불러 일으켰다.
첫 방송에서는 박상원, 박미선, 강주은, 이종원, 김혜선, 국회의원 기동민 등 부모들과 함께 생애 첫 독립을 경험하게 된 이들의 자녀 6인 박지윤, 이유리, 최유성, 이성준, 최원석, 기대명이 소개됐다.
부모의 품을 벗어나 둥지탈출을 선언한 6명의 청춘들은 낯선 땅 네팔에서 독립생활을 시작했다. 이들의 좌충우돌 생애 첫 독립일기는 시청자들에게 풋풋함과 신선한 웃음을 안겼다.
엄마 박미선이 "아빠를 닮아 낯을 가린다"고 말한 딸 이유리, 아빠 기동민이 "뭐든 딱 안 죽을 만큼만 한다"고 생각하는 아들 기대명, 아빠 이종원이 "자기가 다 컸다고 생각한다"고 소개한 막내 이성준 등 개성 강한 청춘들이 시청자들을 매료시켰다.
또 배우 박상원을 딸 바보로 만든 예쁜 딸 박지윤, 아빠 최민수의 카리스마를 쏙 빼 닮은 최유성, 엄마 김혜선의 걱정보다 훨씬 믿음직스러운 아들 최원석도 통통 튀는 매력을 뽐냈다.
본격 자급자족 독립생활을 시작한 여섯 청춘들 앞에 어떤 일들이 펼쳐질지 기대를 모은다. '둥지탈출'은 매주 토요일 오후 7시 4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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