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순, '헤이그 특사' 이준 열사 순국 110주년 '집터 표석' 제막
서울시 "역사적 사건 현장 기억해야"…현재까지 총 317개 표석 설치
서울시 "역사적 사건 현장 기억해야"…현재까지 총 317개 표석 설치
박원순 서울시장이 이준 열사 서거 110주기를 맞아 서울 안국동 집터에 설치된 표석 제막식에 참석한다.
이준 열사(1859~1907)는 을사늑약(乙巳勒約)의 부당함을 세계에 알리기 위해 네덜란드 헤이그 만국평화회의에 특사로 파견됐던 인물로, 당시 일본의 방해로 참석하지 못하고 순국했다.
박 시장은 14일 오후 종로구 안국동 148 해영회관에서 열린 '이준 집터 역사문화표석 제막식'에 참석해 축사를 한다.
표석이 설치된 곳은 1907년 이준 열사가 헤이그 특사로 파견될 당시 거주했던 곳으로, 서울시는 이준 열사의 순국 110주년을 맞아 이곳에 기념 표석을 설치했다.
서울시는 앞서 (사)민족문제연구소가 최초로 밝혀낸 이준 열사의 집터에 대해 서울시 문화재위원회 심의를 거쳐 표석문안 작성 및 설치를 진행했다.
한편, 시는 사라진 문화유산의 터나 역사적 사건의 현장을 기억하기 위해 1985년부터 표석을 설치·관리해왔으며, 현재까지 총 317개에 달한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