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이 2분기 어닝 서프라이즈 전망에 장초반 신고가를 경신했다.
13일 오전 9시 26분 현재 LG화학은 전일대비 1만3500원(4.51)원 오른 31만3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이동욱 키움증권 연구원은 "아크릴로니트릴부타디엔스티렌(ABS) 등 주력 제품의 업황이 호조세를 지속하고 있고 배터리 부문은 큰 폭의 실적 개선이 전망된다"며 "2분기 영업이익은 7387억원으로 시장 기대치를 크게 웃돌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그는 "LG화학의 시가총액을 웃도는 중대형 전지 수주 금액을 고려하면 올해 하반기 이후 출하물량 증가에 따른 규모의 경제와 고정비 배분 효과 등으로 배터리 부문의 실적 개선 폭이 더욱 커질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