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증권은 엔씨소프트가 리니지M이 최근 구글 플레이 스토어에서 매출 1위에 등극했다며 향후 이익증가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를 54만원으로 상향조정했다.
13일 최관순 SK증권 연구원은 "청불 버전 리니지M, 구글플레이 매출 1 위 달성지난 7 월 5 일 거래소 시스템이 포함된 청소년 이용불가 버전의 리니지M이 지난11 일 자로 구글 플레이에서 매출 순위 1 위를 달성했다"며 "2 위는 12세 버전인 리니지m(12)"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청불 버전의 리니지M 이 매출 순위 1 위를 달성한 것은 거래소 시스템이 매출 증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음을 의미한다"며 "청불 버전과 12 세 버전이 각각 1, 2위를 차지하고 있고, 청불 버전의 게임이 불가능한 애플 앱스토어에서도 12 세 버전 리니지M이 매출 순위 1 위를 유지하고 있어 하반기 엔씨소프트 수익성 개선이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아울러 최 연구원은 엔씨소프트가 2분기를 기점으로 실적이 더욱 좋아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2분기 영업이익은 696 억원으로 시장기대치(755 억원)를 다소 하회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3분기부터 리니지M 의 매출이 온기로 반영되므로 하반기 예상 영업이익은 4780억원으로 작년 연간 영업이익을 넘어설 전망"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