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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report] "2017.7.17 D-DAY"…왕은사랑한다 vs 학교2017


입력 2017.07.17 22:10 수정 2017.07.18 09:24        김명신 기자

'쌈, 마이웨이' 종영 후 새롭게 합류

청춘 사극과 학교물로 방학시즌 겨냥

방학을 겨냥한 안방극장 빅매치가 펼쳐진다. ⓒ KBS SBS

방학을 겨냥한 안방극장 빅매치가 펼쳐진다.

드라마 '쌈, 마이웨이'와 '파수꾼'이 퇴장한 가운데 '엽기적인 그녀' 역시 종영을 앞두고 있는 상황이다.

이런 가운데 월화드라마가 새판 새 대결을 시작,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특히 임시완 윤아 홍종현의 굵은 배우들과 김세정 김정현 장동윤 등 젊은 피가 맞대결에 나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청춘스타들을 대거 배출한 '학교' 시리즈의 2017년 판 KBS2 '학교2017'가 17일 첫 출격한다. 사극 명가 MBC가 '왕은 사랑한다'로 또 다시 사극 돌풍을 일으키겠다는 각오다.

특히 '학교 2017'은 월화드라마 독주를 이어온 '쌈 마이웨이'의 후속으로 후광을 얻을 수 있을 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1999년부터 시작된 전통 있는 작품인데다 고교생들의 공감을 사는 전개와 예비청춘스타들의 열연으로 여러모로 관심의 대상이다.

공유 장혁 조인성 배두나 임수정 이동욱 등을 배출한 드라마인 만큼, 새로운 얼굴에 대한 기대와 설렘이 교차하고 있다.

이번 시즌에서는 그 어느 때 보다 신선한 얼굴들이 대거 등장할 예정인 가운데 '101' 아이오아이, 구구단으로 활동한 김세정이 첫 연기에 도전해 이목을 끈다. 김정현, 장동윤, 서지훈 등 설렘폭발 신인들의 열연 역시 관심 대목이다.

'학교2017'와 대결에 나서는 MBC 월화드라마 '왕은 사랑한다' 역시 임시완과 윤아, 홍종현의 조합으로 뜨거운 관심을 모으고 있다.

특히 '모래시계', '대망', '태왕사신기', '힐러'의 송지나 작가가 집필한 작품으로, 월화드라마 최대 복병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 두 드라마에 이어 '엽기적인 그녀' 후속작 역시 '조작'으로 남궁민 유준상 엄지원 등이 출격해 뜨거운 대전을 예고하고 있다.

새롭게 새판을 짜고 나선 월화드라마에서 누가 과연 웃게 될 지, 일단 먼저 출격한 '학교 2017'과 '왕은 사랑한다'가 선기를 잡을 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김명신 기자 (sini@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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