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 '북한 인도적 지원' 정치와 연계 말아야
"여성 지도자 더 많이 배출돼야…새 내각 30% 노력 중"
문재인 대통령은 8일(현지시각) 독일 함부르크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에서 "보건 의료 분야에 대한 인도적 지원은 정치적 상황과 연계하지 않아야 한다"며 북한의 영유아 영양실조 문제에 대한 국제 사회의 협력을 요청했다.
문 대통령은 G20 정상회의 제4세션에서 "북한 영유아의 영양실조 문제에 주목하고 있다"며 "G20 회원국들의 많은 관심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어 "북한의 경우, 2017년 UN 보고에 따르면 전체 인구의 41%, 특히 5세 미만 아동의 28%가 영양실조 상태"라며 "국제사회의 대북 제재 틀 내에서 체계적이고 엄밀한 모니터링과 함께 지원이 이뤄지도록 국제기구 및 민간단체와 협력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또 "여성 지도자도 더 많이 배출돼야 한다"며 "저는 지금 새 내각 장관의 30%를 여성으로 임명하기 위해 노력 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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