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가 6일 엔씨소프트에 대해 "리니지M이 청소년 불가 버전을 따로 출시해 성인 버전에서 거래소를 오픈, 불확실성을 해소했다"고 소개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각각 매수와 51만원을 '유지'했다.
이문종 신한금투 연구원은 "오픈된 거래소는 다이아(유료재화)를 이용해 거래가 가능하다"며 "다이아 구매 후 원하는 아이템을 확정적으로 가질 수 있게 돼 (유저의) 다이아 구매 확대에 따른 매출 증대가 전망된다"고 말했다.
이어 "안정적인 시세가 생긴 이후에는 개인간 거래도 오픈하며 시장 경제 생태계 구축"할 것으로 보이고 "거래소에 아이템 등록시 1다이아당 20아데나, 판매시 2%(다이아)의 수수료가 있다"고 덧붙였다.
또한 이 연구원은 "거래소가 오픈된 만큼 불확실성 해소됐으나 주가는 저평가 상태"라며 "리니지M의 일매출이 하향 안정화(3분기 35억원 4분기 30억원 내년 1분기 25억원, 현재 80~ 90억원 추정)될 것이라는 점을 고려해도 12개월 선행 기준 주가수익비율(PER)은 13.6배에 불과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