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기관과 외국인의 매도세에 하락마감했다.
4일 코스피지수는 전일대비 13.96포인트(0.58%) 내린 2380.52에 마감에 장을 마쳤다.
코스피는 장 중 북한의 미사일 발사 소식에 투자심리가 위축, 외국인의 매도폭이 확대되면서 오후 2시를 기점으로 2380선을 내주기도 했다.
이날 코스피시장에서 개인은 480억을 순매수했지만 기관과 외국인이 1044억, 1928억을 순매도하면서 하락세를 이끌었다.
업종별로는 IT서비스(1.19%), 제약(0.48%), 은행(0.34%), 건설(0.22%), 통신장비(0.06%) 등이 상승한 반면 자동차(-2.71%), 철강(-2.00%), 화학(-1.97%)등이 하락세를 보였다.
이날 국내 시가총액 상위권에 있는 주가는 대부분 하락세를 보였다. 삼성전자(-0.47%), SK하이닉스(-0.75%), 현대차(-3.06%), 삼성전자우(-1.12%), NAVER(-0.47%), 삼성물산(-1.36%), POSCO(-1.36%), 현대모비스(-3.09%)등이 하락했다.
반면 한국전력(1.47%), 신한지주(0.71%), 삼성생명(0.85%) 등은 상승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4.78포인트(0.72%) 내린 656.19 마감에 장을 마쳤다.
한편 이날 원달러 환율은 3.7원 오른 1150.6원에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