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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report] 안방극장 잡는 SM…서현 윤아 이연희


입력 2017.07.04 12:04 수정 2017.07.04 12:06        김명신 기자

새로운 월화, 수목드라마 대전이 예고된 가운데 SM 소속 배우들의 맹활약이 이목을 끌고 있다.

소녀시대 멤버이자 배우 10년 차 임윤아는 MBC 새 월화 특별기획 '왕은 사랑한다'로 안방극장에 복귀한다.

윤아는 극중 고려 최고의 거부 은영백의 무남독녀 은산 역으로, 어린 시절 의문의 사고로 어머니를 잃은 후 신분을 숨긴 채 살아가는 인물이다. 담대하고 총명한 캐릭터로, 임시완 홍종현과 함께 사랑과 우정을 그린다.

100% 사전제작 드라마를 통해 6개월 간 촬영에 매진한 윤아는 "많은 것을 느끼고 배웠다. 한층 더 성숙하는 좋은 계기가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왕은 사랑한다'는 고려 시대를 배경으로 세 남녀의 엇갈린 사랑과 욕망을 그린 멜로 사극이다. 17일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배우 이연희는 여진구와 함께 SBS 새 수목드라마 '다시 만난 세계'로 복귀한다.

오는 7월 19일 첫 방송될 SBS 새 수목드라마 ‘다시 만난 세계’는 열여덟 살 청년과 동갑(같은 해 태어난) 친구인 서른한 살 여자, 13년 나이 차이가 나는 동갑 소꿉친구 남녀의 판타지 로맨스를 담는다.

2년 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하는 이연희는 해맑은 말괄량이 정정원 역으로 나선다. 사라진 해성을 대신해 요리사가 되겠다는 꿈을 지닌 주방보조 5년차.

오랜만에 대본 리딩 현장을 찾은 이연희는 눈빛, 손짓, 표정, 목소리 톤까지 자유자재로 변신하며 마치 대본에서 튀어나온 듯한 정정원의 모습을 표현, 현장의 열기를 높였다는 전언이다.

여진구 안재현 등과의 호흡이 벌써부터 뜨거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앞서 소녀시대 서현 역시 MBC 주말극 '도둑놈 도둑님'을 통해 강소주 역으로 열연하며 호평을 얻고 있다. 특히 극중 한준희 역의 김지훈과 묘한 감정 라인을 그리며 극의 재미를 더해주고 있다.

김명신 기자 (sini@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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