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한 통학로’ 조성 위해 현장점검단 운영

중부교육지원청, 현장 점검 후 관계기관과 협의

서울시교육청 소속 중부교육지원청은 불편한 통학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전한 통학로 조성 지원 방안’을 추진한다.(자료사진)ⓒ데일리안 박민 기자

중부교육지원청, 현장 점검 후 관계기관과 협의

서울시교육청 소속 중부교육지원청은 불편한 통학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전한 통학로 조성 지원 방안’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학교 및 통학로 주변에서 빈번하게 이루어지고 있는 주택재개발, 각종 공사 등으로 인해 학교의 학습권이 침해받거나 학생들의 안전사고 우려가 되는 등의 문제를 현장점검단을 통해 해결하여 안전한 통학로를 조성하기 위해 추진하는 것이다.

현장점검단은 △안전사고가 우려되는 학교의 통학로 현장점검 △주택재개발사업 등의 공사로 인한 통학로 장애요인 점검 △학교별 통학구역 맞춤식 현장지원 컨설팅 △관계기관 협의 실시를 통한 안전한 통학로 조성 등의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또 중부교육지원청 홈페이지에 불편한 통학로 신고방을 설치하고 유선 전화로도 신고를 접수 받는 등 다양한 방법으로 통학로 불편신고를 받을 예정이며, 신고가 접수되면 즉시 현장 점검과 개선을 위한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중부교육지원청은 “안전한 통학로 조성으로 학생들이 마음 놓고 학교를 등·하교함으로써 학부모들의 불안감을 해소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학교교육 만족도를 증대시킬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통학로 개선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