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부터 과천 임시 사무실로 출근 예정
이효성 방송통신위원장 후보자가 균형감과 공정함을 가지고 업무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효성 후보자는 3일 공식 입장 자료를 통해 “위원장에 내정된 데 대해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고 말했다.
이 후보자는 “방송통신 분야는 환경이 급격히 변화하고 있고, 다양한 이해관계가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는 분야이기도 하지만, 무엇보다 국민의 눈과 귀와 입이 되는 국민생활과 밀접한 분야인 만큼, 국민의 눈높이에서 국민과의 소통을 우선하면서도, 균형감을 가지고 공정하게 추진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방통위가 기본적으로는 규제기관이지만 방송콘텐츠 성장, 신규방송통신 서비스 활성화 등 방송통신 진흥과 관련해서도 관심을 기울이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 후보자는 4일부터 정부과천청사 인근에 임시 집무실을 마련하고 인사 청문회 준비에 대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