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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협, 서울대 공대와 손잡고 중기 기술경쟁력 강화 나서


입력 2017.07.04 11:00 수정 2017.07.04 14:41        이홍석 기자

‘중소·중견기업 글로벌 기술경쟁력 제고를 위한 업무협약’ 체결

R&D 협력체계 마련...기술상담회 개최로 양 기관 시너지 기대

한국무역협회(회장 김인호)는 4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무역센터 트레이드타워에서 서울대 공과대학(학장 이건우)과 ‘중소·중견기업 글로벌 기술경쟁력 제고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으로 ▲중소·중견기업 기술애로 및 수요 발굴 ▲기술자문 및 개발 ▲기술개발 기업의 수출 및 해외마케팅 자문 등에서 긴밀히 협업함으로써 국내기업의 글로벌 기술경쟁력을 한 차원 높인다는 계획이다.

또 협약을 통해 연구개발(R&D) 산학협력이 상시적이고 개방적으로 이뤄지는 오픈 이노베이션 체제를 구축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양 기관은 후속조치로 올해 하반기에 서울대 SNU공학컨설팅센터 전문가들과 기술컨설팅 수요가 있는 무역협회 회원사간의 매칭을 통한 기술상담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또 서울대 공대와 산학협력을 진행하고 있는 기업 중 협회의 수출지원 및 해외마케팅 프로그램을 연계해 글로벌 시장진출 지원에 협력하기로 했다.

김정관 한국무역협회 부회장은 “최근 무역협회가 분석한 글로벌 강소기업들은 신성장 산업분야를 개척한 퍼스트무버이자 높은 기술집약도와 생산성을 위한 공정혁신 등 ‘기술력’에 기반을 뒀다는 공통점이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4차 산업혁명 시대는 기술력이 바탕이 돼야 살아남을 수 있는 만큼 두 기관의 시너지가 우리 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업그레이드하는 좋은 계기가 될 것”라고 밝혔다.

이홍석 기자 (redston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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