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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오늘 입장 표명 없다"…박지원 "비서관과 통화 내역 없어"


입력 2017.06.30 16:37 수정 2017.06.30 17:30        문현구 기자

안철수 측 "안 전 대표는 이번 사건 매우 엄중하게 받아들이고 있어"

박지원 측 "비서관과 통화 사실이 전혀 없다" 보고 의혹 부인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가 제19대 대통령선거 투표일인 지난달 9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헌정기념관에 마련된 국민의당 대선캠프 개표상황실에서 박지원 대표와 인사를 나누고 있다. (자료사진) ⓒ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안철수 국민의당 전 대표 측은 ‘문준용 의혹 제보 조작’ 파문과 관련해 30일 입장 표명을 할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

김경록 전 대변인은 이날 오후 입장문을 내고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오늘 안철수 전 대표가 입장표명을 할 것이라는 일부 보도가 있었다”며 “(그러나) 오늘 입장 표명 계획은 없다”고 밝혔다.

이어 김 전 대변인은 "하지만 안 전 대표는 이번 사건을 매우 엄중하게 받아들이고 있다"며 "안 전 대표는 당의 적극적인 협조로 검찰 수사가 조속하고 철저하게 이뤄지길 바라고 있다"고 전했다.

박지원 전 대표 쪽에서도 입장이 나왔다. 박 전 대표는 '문준용 의혹제보 조작' 사건과 관련해 사전에 제보를 보고받은 것 아니냐는 의혹에 대해 이준서 전 최고위원이나 자신의 비서관 모두와 통화한 사실이 없다고 거듭 부인했다.

박 전 대표 측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어제 진상조사단장 김관영 의원의 중간발표 후 오늘 오전 박 전 대표와 비서관의 음성 통화기록을 조회했다"며 "4월30일∼5월9일 박 전 대표와 비서관의 쌍방 발신 기록을 조회한 결과 통화 사실이 전혀 없다"고 밝혔다.

또 "같은 기간 박 전 대표가 이 전 최고위원에게도 전화를 한 사실이 없다"면서 "전날 김 의원의 발표처럼 5월1일 이 전 최고위원이 박 전 대표에게 보낸 바이버 메시지 4개와 통화 시도 1건, 5월5일 당 공명선거추진단의 의혹 발표 후 오후 1시25분에 보낸 음성 파일 이외에는 어떤 교신내역도 없다"고 설명했다.

앞서 전날 이번 사건의 당 진상조사단장을 맡은 김관영 의원은 기자간담회를 열어 이 전 최고위원이 (의혹발표 전인) 5월 1일 이유미 씨의 카카오톡 제보를 박 전 대표에게 바이버 문자로 보냈고, 5월5일 의혹 발표 직후에도 제보녹취를 보냈다고 밝혔다.

하지만 박 전 대표의 휴대전화가 2대인데, 이준서 전 최고위원이 메시지를 보낸 전화기는 박 전 대표가 아닌 비서관이 소지하고 있어서 박 전 대표가 해당 메시지를 보지 못했던 것으로 파악했다고 김 의원은 설명한 바 있다.

문현구 기자 (moonh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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