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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개최 검토’ 이란전, 서울서 치르기로…왜?


입력 2017.06.30 10:45 수정 2017.06.30 10:45        데일리안 스포츠 = 김평호 기자

최종예선 홈경기 5경기 가운데 4경기 서울 개최

이란과의 ‘2018 러시아 월드컵’ 최종예선 9차전 경기는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다. ⓒ 연합뉴스

대한축구협회는 오는 8월 31일 열리는 이란과의 ‘2018 러시아 월드컵’ 최종예선 9차전 경기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갖기로 30일 확정했다.

이로써 러시아 월드컵 최종예선 홈경기 5경기 가운데 수원에서 열린 카타르전을 제외한 4경기가 서울에서 열리게 됐다.

당초 대한축구협회에서는 이란전을 지방에서 개최할 것을 검토했다. 그러나 9월 5일 열리는 우즈베키스탄 원정경기의 중요성을 고려해 출국에 따른 이동시간을 단축하고 선수들의 피로도를 줄이기 위해 서울로 결정했다.

경기 킥오프 시간은 같은 조 중국과 우즈베키스탄의 경기시각(한국시간 오후 8시 35분)에 맞춰 오후 8시 30분으로 했다. 선수들이 다른 팀들 간의 경기 상황에 신경 쓰지 않고 온전히 우리 경기에 집중하기 위해서다.

한편, 이란과의 A매치 역대 전적은 29전 9승 7무 13패이며,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의 전적은 1승 2무 1패로 팽팽하다.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가장 최근에 열린 경기는 2010년 9월에 열린 친선경기로 당시 한국이 0-1로 패한 바 있다. 이란전 입장권은 8월초부터 판매할 예정이다.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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