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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카드, '신한FAN' 연계 지오펜싱 서비스 오픈…고객 혜택 강화


입력 2017.06.22 08:57 수정 2017.06.22 09:19        배근미 기자

대표 금융플랫폼 ‘신한FAN’, 위치기반 서비스 통한 맞춤형 혜택 제공

GS리테일, 홈플러스 등 제휴사 연계, 오프라인 소비생활 활성화 지원

신한카드는 KT의 위치정보 인프라를 활용해 '신한FAN'내에 지오펜싱(Geo-Fencing) 위치기반 서비스를 오픈했다고 22일 밝혔다.

'지오펜싱 위치기반 서비스'란 지도상 가상의 울타리로 마케팅 영역을 설정해 영역 내 진입·진출 등 고객의 현재 위치 및 이동에 따라 상황에 맞는 혜택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하는 서비스로, 신한카드는 지난 4월 KT와 금융플랫폼 및 디지털 기술 활성화를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신한카드는 마케팅 사안별로 지오펜싱 구역을 다양하게 설정하고, 고객의 소비 스타일과 이동 경로에 따라 실시간으로 혜택을 제공하는 등 새로 런칭한 지오펜싱 위치기반 서비스를 적극 활용해 나갈 예정이다. 이를 통해 기존 O2O(Online to Offline)를 넘어 오프라인을 중심에 두고 온라인 서비스를 오프라인으로 연결하는 O4O(Online for Offline) 비즈니스 전략을 적극 활성화한다는 구상이다.

신한카드는 현재 명동을 포함한 전국 GS25 매장(6월 말)과 동부화재 여행자보험 가입 알림 서비스(8월 말)를 진행하고 있다. 이 서비스를 제공받기 위해서는 ‘신한FAN’ 앱내에 FAN설정에 들어가 위치기반서비스와 알림메시지수신 동의 설정과 알림허용 등의 절차가 필요하며, 휴대폰의 Wi-Fi, 블루투스, 또는 GPS 기능이 On으로 설정돼 있어야 한다.

신한카드는 GS리테일(GS25, GS수퍼), 홈플러스 등 신한 FAN 오프라인 결제가 가능한 매장 중심의 서비스를 시작으로 모바일 중심의 MPA(Mobile Platform Alliance) 제휴 서비스와 프로모션 정보 제공을 준비 중에 있다. 향후에도 지역 상권 기반의 일반 가맹점까지 대상 범위를 확대하여, 지역 기반의 다양한 할인 행사를 홍보하는 채널로 영역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신한카드 임영진 사장은 “금번 지오펜싱 위치기반 서비스에 결제를 기반으로 빅데이터 및 AI 기반 개인화 추천 결합을 통해 보다 가치있는 정보 제공 및 스마트한 경제 생활을 지원하는 O4O 전략을 지속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며 “신한카드는 IoT 기술혁명 등 다가오는 디지털 신기술을 적극 결합해 디지털 퍼스트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키워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배근미 기자 (athena3507@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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