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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당 “20일 운영위 소집... 조국, 조현옥 책임 묻겠다”


입력 2017.06.19 11:29 수정 2017.06.19 11:29        황정민 기자

“야 3당과는 공조 합의”... 우원식 민주당 대표도 참석 가능

정우택 자유한국당 대표권한대행 겸 원내대표가 19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이야기 하고 있다. ⓒ데일리안 박항구 기자


자유한국당은 19일 조국 민정수석과 조현옥 인사수석에게 인사검증의 책임을 묻는 ‘국회 운영위원회’를 20일 소집하겠다고 밝혔다.

정우택 한국당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의원총회에서 “오는 20일 국회 운영위를 소집해서 (인사 문제의) 책임소재와 검증 시스템이 제대로 작동하고 있는지 입장을 밝힐 것”이라며 “야3당의 공조는 이뤄졌고, 우원식 더불어민주당 대표도 필요하다면 참석할 수 있다고 말했다”고 설명했다.

정 원내대표는 또 “문재인 대통령이 민정수석 시절 국회 운영위에 참석해 질의답변한 사례가 있기 때문에 조국 민정수석과 조현옥 인사수석도 운영위에 반드시 참석할 것으로 생각 중”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문재인 대통령의 “개혁이라는 목표의식이 앞서다보니 검증이 안이해진 것 같다”는 발언을 겨냥, “전형적 유체이탈 화법을 하고있다”며 “인사검증을 안이하게 한 거면 조국 민정수석이 책임져야 할 사항”이라고 지적했다.

황정민 기자 (jungmini@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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