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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부동산시황]규제 앞두고…한풀 꺾인 서울 아파트값 상승세


입력 2017.06.16 15:02 수정 2017.06.16 15:02        원나래 기자

6월 둘째 주

서울 재건축 상승률 '반토막'…전주 대비 0.13%p↓

서울 재건축 및 일반아파트 매매변동률.(단위:%)ⓒ부동산114

문재인 정부의 첫 부동산 대책 발표를 앞두고 부동산시장의 눈치보기는 심화되면서 급등하던 서울 아파트값은 상승세가 한풀 꺾였다.

16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6월 둘째 주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보다 0.32% 올랐다. 지난주(0.45%) 대비 상승폭이 0.13%포인트 줄어든 수치다.

서울 재건축 아파트값 변동률은 지난주 0.71%에서 이번 주 0.32%로 절반 이상 축소됐다. 재건축 단지를 제외한 일반아파트(0.32%)도 전주(0.40%)에 비해 상승폭이 줄었다.

구별로 보면 노원구가 0.94%로 가장 많이 올랐고 마포구(0.59%), 광진구(0.53%), 양천구(0.53%), 강서구(0.49%), 송파구(0.45%) 등의 순이었다. 서울 아파트값 상승세를 주도하던 강남4구(강남·서초·송파·강동)가 상위권에서 밀려났다.

서울의 집값 상승세가 번지던 신도시의 아파트값은 이번 주 0.05%, 경기·인천은 0.04% 상승하는 데 그쳤다.

신도시는 ▲분당(0.12%) ▲일산(0.10%) ▲판교(0.08%) ▲중동(0.07%) ▲광교(0.07%) ▲평촌(0.06%) 등 1기 신도시 위주로 매매가격이 상승한 반면 ▲위례(-0.06%) ▲동탄(-0.05%)은 신규아파트가 늘면서 매매가격이 하락했다.

전세시장은 국지적인 수요 쏠림과 매물 부족이 나타났지만 대체적으로 전세수요가 평이한 수준을 유지하며 가격 변동폭이 크지 않았다.

서울 지역의 전셋값은 이번 주 0.09% 올랐다. 재건축 이주 수요가 많은 강동구가 0.40% 상승했고 관악구 0.21%, 동대문구 0.21%, 구로구 0.13%, 강서구 0.12%, 금천구 0.11% 등이 뒤따랐다.

신도시는 보합세(0.00%)고 경기·인천은 0.02% 상승했다.

김은선 부동산114리서치센터 책임연구원은 "부동산 대책 발표를 앞두고 여러 추측이 나오면서 눈치보기가 심화됐다"며 "특히 이번 주는 최근 집값이 급등한 서울 강남권 등에 대한 합동단속으로 중개사무소가 문을 닫으며 거래시장이 일시 공백기를 가진 영향도 더해졌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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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나래 기자 (wiing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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