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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틸리케 경질? 하마평 오른 후보 3인 누구


입력 2017.06.14 17:56 수정 2017.06.14 17:57        데일리안 스포츠 = 김윤일 기자

남아공 월드컵 16강 진출 시킨 허정무 거론

허정무 프로축구연맹 부총재. ⓒ 데일리안

축구대표팀을 이른 바 '도하 참사'로 빠뜨린 울리 슈틸리케 감독이 경질될 전망이다.

대한축구협회는 15일 파주 축구대표팀트레이닝센터(NFC)에서 기술위원회 회의를 열고 슈틸리케 감독의 거취를 논의한다. 사실상 경질 쪽으로 가닥이 잡힐 예정이다.

앞서 지난 4월, 이용수 기술위원장은 슈틸리케 감독 재신임을 결정한 바 있다. 당시 중국 원정 패배로 분위기가 침체됐고, 감독을 바꿔야 한다는 여론이 압도적이었다.

그럼에도 당장 새로운 사령탑을 구하기 어려웠던 축구협회는 슈틸리케 감독에게 마지막 기회를 부여했다. 그리고 결과는 이라크와의 친선전 무승부와 이번 카타르전 패배였다.

그러면서 벌써부터 하마평에 오르는 인물들이 있다. 가장 주목을 받는 이는 역시나 허정무 한국프로축구연맹 부총재다.

허정무 부총재는 지난 2010년 남아공 월드컵에서 대표팀의 사상 첫 원정 16강을 이끈 전력이 있다. 여기에 한국 축구에 대한 이해도가 높고 경험이 풍부하다는 점도 장점으로 꼽힌다. 다만 2012년 4월 인천 유나이티드를 끝으로 5년 넘게 현장 경험이 없음은 불안요소다.

젊은 사령탑인 신태용과 최용수도 물망에 오른다.

신태용 감독은 최근 끝난 U-20 월드컵에서 대표팀을 16강에 올려놓았다. U-20 대표팀을 맡기 전까지 슈틸리케 감독을 보좌했다는 점에서 현재 선수들의 장, 단점을 잘 파악할 수 있다. 하지만 이번 U-20 월드컵에서 드러났듯 전술의 기복이 심하다는 점이 우려된다.

최용수 감독은 최근 중국 슈퍼리그 장쑤의 지휘봉을 놓았다. 스타플레이어 출신에 지도자로도 성공적인 길을 밟았기 때문에 대표팀을 맡겨도 손색없는 인물이다. 하지만 단기전에 능해야 하는 대표팀에서 코치로서의 경험이 없다는 걸림돌이 있다.

김윤일 기자 (eunic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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