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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report] '맨투맨' 종영…박해진만 남겼다


입력 2017.06.11 00:01 수정 2017.06.10 17:40        김명신 기자

사전제작드라마+첩보물, 기대이하 성적

박해진-박성웅 브로맨스 '뜻밖의 수확'

사전제작드라마+첩보물, 기대이하 성적
박해진-박성웅 브로맨스 '뜻밖의 수확'

'맨투맨'은 고스트 요원 김설우(박해진)이 한류스타 여운광(박성웅)의 경호원으로 위장 취업하면서 벌어지는 미션을 수행하는 과정을 담은 작품이다. ⓒ 마운틴 무브먼트 스토리

사전제작과 첩보물의 만남으로 기대를 모았던 드라마 '맨투맨'이 아쉽게 퇴장한다. 극 전개를 둘러싼 호평과 혹평이 공존했지만 그 중심을 이끈 연기자 박해진의 진가와 박성웅의 재발견 측면에서 그 이상의 의미를 남겼다는 평가다.

'맨투맨'은 고스트 요원 김설우(박해진)이 한류스타 여운광(박성웅)의 경호원으로 위장 취업하면서 벌어지는 미션을 수행하는 과정을 담은 작품이다. 드라마 '태양의 후예'의 김원석 작가의 신작이라는 점과 '리멤버-아들의 전쟁' 이창민 PD의 의기투합이라는 측면에서 최고의 기대를 모았다.

'맨투맨'의 제작과 첫 방송 이후 줄곧 '박해진'에 대한 기대감은 컸다. 그의 진지한 연기에 더한 코믹적인 부분의 도전과 더불어 김민정과의 멜로나 박성웅과의 브로맨스 역시 이목을 집중시켰다.

역시나 기대 속에 복귀한 박해진은 인생 캐릭터를 경신했다는 평가를 이끌어냈다. 고스트 요원 김설우 역할은 박해진 그 이상의 누구도 상상이 될 수 없다는 호평까지 얻었다. 배우로서 최고의 극찬이라고 할 수 있지 않을까.

박해진은 김설우 역으로 빙의돼 극의 중심을 이끌었고, 카미스마부터 로맨스, 또 다른 색깔의 브로맨스까지 폭 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자유자재로 선보였다.

기대 이상의 액션과 노련한 연기가 빛을 발했고, 자기 옷을 입은 듯한 코믹 연기는 앞으로의 차기작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맨투맨'으로 국내를 비롯해 중화권 팬들을 사로잡은 박해진은 영화 '치즈인더트랩'으로 또 한 번의 인생 캐릭터 경신에 나선다.

하반기에는 드라마 '사자'((四子)로 안방극장에 돌아온다. "진지한 연기 보다는 코믹에 자신 있다"는 다소 뜻 밖의 속마음을 털어놓은 바 있는 박해진이 차기작들을 통해 또 다른 어떤 연기력을 피력할 지 기대가 되는 이유다. 그의 행보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김명신 기자 (sini@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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