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컴저축은행, 오픈마켓 쇼핑몰 사업자금 대출상품 출시
웰컴저축은행은 오픈마켓 쇼핑몰 판매자를 대상으로 비대면 사업자금대출인 쇼핑몰 판매자론을 출시했다고 9일 밝혔다.
이 상품은 PC나 모바일로 신청해 10분 내 대출금 입금까지 가능한 비대면 사업자금 대출로 부동산담보와 서류를 요구하지 않는 것이 특징이다. 대출 과정에서 매출실적과 정산예정금을 전자적으로 확인하기 때문에 사업주가 영업점에 방문할 필요도 없다.
6개월 이상 매출이 있는 쇼핑몰 사업자라면 비대면으로 3천만원까지 가능하며 추가자금이 필요한 경우 직원이 방문해 최대 6억원까지 현장에서 추가 가능하다.
자동대출은 원리금균등분할방식이 적용되며 직원방문 대출 시에는 언제든지 입출금이 가능한 마이너스 통장방식으로 사용한 자금에 이자만 부과된다.
쇼핑몰 사업자는 인터넷 뱅킹 및 스마트뱅킹으로 정산예정금 입금 내역을 손쉽게 확인할 수 있다.
오픈마켓으로 상품을 판매하는 사업자는 상품 판매와 정산대금 회수 사이에 발생하는 시차로 자금운영에 어려움을 겪는 사례가 빈번하다. 통상 오픈마켓의 정산주기는 구매 발생일로부터 4일에서 최대 14일, 소셜 커머스는 15일에서 최대 45일까지 소요된다.
정산주기에는 정산예정금으로 자금이 묶여 물품 사입비가 제때 마련되지 않으면 주문량을 즉시 소화해야하는 쇼핑몰 특성상 운영이 어려워진다.
그러나 단기자금이 필요한 쇼핑몰 사업자가 시중은행에서 담보 없이 자금을 융통하기에는 신용등급이나 대출한도가 낮아 운영자금을 확보하는 데 어려움을 겪어왔다.
웰컴저축은행 관계자는 “카드매출실적으로 바탕으로 대출을 받을 수 있는 카드가맹대출, 재래시장 상인도 대출을 받을 수 있는 장터론, 무담보, 무방문, 무서류로 신청당일 입금 받을 수 있는 그날대출과 같이 소상공인에 특화된 소매금융상품을 꾸준히 선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웰컴저축은행은 쇼핑몰론 출시를 기념해 쇼핑몰 판매자론 상담 고객에게 커피쿠폰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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