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디스플레이가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부문 매출 증가 전망에 장 초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오전 9시19분 현재 LG디스플레이는 전장 대비 700원(2.06%) 오른 3만4650원에 거래중이다.
소현철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LG디스플레이가 3분기부터 글로벌 스마트폰 업체와 자동차업체에 플렉서블 OLED 공급을 시작할 예정"이라며 "특히 우수한 내구성을 요구하는 자동차용 OLED 공급은 LG디스플레이의 기술력을 입증한다"고 이날 분석했다.
이어 "올해 E4-2(TV)와 E5(플렉서블) 라인 양산으로 OLED 매출이 지난해 1조1890억원 대비 112.2% 증가한 2조5240억원이 될 것"이라며 "2018년 E6(플렉서블)와 P10(TV) 라인 양산이 시작될 것으로 보이며, 2019년도 OLED 매출은 10조1000억원이 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