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장가 덮친 '미이라' 개봉 첫날 87만 명 '역대 1위'
한국에서 전 세계 최초 개봉한 영화 '미이라'가 개봉 첫 날인 6일 87만 2965명을 모으며 극장가를 싹쓸이했다.
이로써 '미이라'는 역대 최고 오프닝 스코어를 기록한 것은 물론, 역대 외화 최고 오프닝 스코어, 역대 6월 개봉 영화 오프닝 스코어, 역대 현충일 개봉 영화 최고 오프닝 스코어 기록을 모두 갈아치웠다.
종전 역대 최고 오프닝 기록은 지난해 '부산행'(2016)이 세운 87만 2673명이었다.
'미이라'의 개봉 첫 날 상영 횟수는 7039회로 '부산행'(8831회) 보다 적은 데다, 좌석 점유율도 63%로 박스오피스 TOP5 가운데 가장 높았다. 이에 따라 1000만 영화 탄생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한편, '미이라'는 수천 년 동안 잠들어 있다 깨어난 미이라 아마네트(소피아 부텔라)가 전 세계를 파괴하려 하자, 이에 맞서 사투를 벌이는 닉(톰 크루즈)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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