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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기획위 "골든 트라이앵글로 소득주도 성장 이끌 것"


입력 2017.05.23 16:04 수정 2017.05.23 16:27        조정한 기자

성장-고용-복지의 '골든 트라이앵글' 구축

정부의 201개 공약은 100여 개로 압축될 듯

문재인 정부 5년의 큰 틀을 짜는 국정기획자문위원회는 23일 "성장-고용-복지의 '골든 트라이앵글'을 구축해 '소득주도 성장'을 이끌겠다"고 밝혔다. 또한, 이날부터 위원회의 약칭은 '국정기획위'로 불린다.(자료사진0)ⓒ데일리안

성장-고용-복지의 '골든 트라이앵글' 구축
정부의 201개 공약은 100여 개로 압축될 듯

문재인 정부 5년의 큰 틀을 짜는 국정기획자문위원회는 23일 "성장-고용-복지의 '골든 트라이앵글'을 구축해 '소득주도 성장'을 이끌겠다"고 밝혔다. 또한, 이날부터 위원회의 약칭은 '국정기획위'로 불린다.

김진표 국정기획위 위원장은 이날 오후 서울 종로구 통의동 금융감독연수원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지난 9년 동안 이어진 보수 정권의 경제·사회정책 운영 방식에서 벗어나 새로운 국정 운영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지금까지 우리나라 경제 정책은 부채주도성장, 낙수효과 의존 성장 등 투자·혁신에 방점을 뒀다"면서 "그런데 경제 여건·구조가 IMF 이후 달라지면서 과거 60~70년대 했던 정책은 저성장과 양극화 심화라는 악순환만 만들어 냈지 좋은 일자리 창출 등의 선순환과는 거리가 멀어졌다"고 지적했다.

이어 "성장-고용-복지가 함께 가는 황금 삼각형 구축을 통해서 소득과 분배의 선순환을 가져올 수 있다고 생각한다"면서 "경제 부처 중심으로 운영했던 과거와 달리 경제부처(기재부, 금융위, 산업부)-고용노동부-보건복지부가 함께 '삼각편대'를 이뤄 함께 추진하고 다른 부처들이 지원하는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재인 정부의 201개 공약은 국정 과제 재편 과정에서 100여 개로 압축될 전망이다.

김 위원장은 "어떻게 분류를 하느냐에 따라서 5개년 계획에서 100개, 120개, 150개도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아직 정해지지 않았지만 어제 운영위, 자문위원간 회의에서 100개를 기준으로 하되 나중에 조정해 변경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10조 원 규모의 일자리 추경이 야당에서 반발을 사고 있는 가운데 '국회 통과가 무산될 경우 대안이 있냐'는 질문에 "그런 건 생각하지 않았다"면서 "정상적인 정부라면 이 취업 상태로 그대로 두는 게 죄라고 생각한다. 내용은 조금 변할 수 있어도 정치인들이 근본적으로 일자리 늘리기에 다 같이 협력해줄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답했다.

조정한 기자 (impactist9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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