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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4대강 사업 "수량 확보, 자전거길만 의미 있어"


입력 2017.05.23 10:00 수정 2017.05.23 10:19        조정한 기자

"두 가지는 의미 있었으나 수질 등 그 나머지는 나빠져"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22일 4대강 사업에 대해 감사 지시를 내린 가운데 이낙연 국무총리 후보자는 23일 "수량의 확보와 자전거길 두 가지는 의미가 있었는데 수질 등 그 나머지는 나빠졌다"고 평가했다. (자료사진)ⓒ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22일 4대강 사업에 대해 감사 지시를 내린 가운데 이낙연 국무총리 후보자는 23일 "수량의 확보와 자전거길 두 가지는 의미가 있었는데 수질 등 그 나머지는 나빠졌다"고 평가했다.

이 후보자는 이날 오전 인사청문회 준비를 위해 서울 통의동 금융감독원 연수원에 마련된 사무실로 출근하면서 이같이 밝혔다.

이어 4대강 사업 문제의 본질에 대해서 "수량도 고려 사항이지만 수질을 포기해선 안 된다"며 "자전거길과 수질 문제를 동열에 놓고 긍정적이었냐고 보신다면 제가 실망한다"고 답했다.

한편 오는 24일부터 양일간 국회에서 실시될 인사청문회를 앞둔 이 총리 후보자는 '준비를 충분히 잘 했다고 생각하냐'는 질문에 "충분하지는 않다"면서 "국정 전반을 집약적으로 공부하다 보니 어제는 굉장히 피로해서 좀 일찍 퇴근해서 쉬었다"고 답했다.

아울러 이 후보자에 대한 자유한국당 의원들의 자료 제출 거부 비판에 대해선 "그건 우리 실무진에서 하고 있는 일이니 그쪽에 알아봐 주시길 바란다"며 "밤 사이에 무슨 일이 있었는지 잘 모른다"고 했다.

앞서 한국당은 소속 인사청문특별위원회 위원인 경대수, 박명재, 강효상, 정태옥 의원은 지난 22일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인사청문회 자료 제출 시한이 21일 오후 5시까지였으나 관계 부처 및 총리실에서 아무런 자료를 받지 못했다"며 "인사청문회 일정 연기 등 특단의 조치를 고려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조정한 기자 (impactist9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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