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의 '4대강 정책 감사' 지시에 힙입어 4대강 복원과 관련한 테마주가 장 초반 상승세다.
22일 10시35분 현재 환경생태복원기업인 자연과환경, 이화공영은 전일 대비 각각 27.46%, 21.02%가 상승해 3110원, 786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이날 문 대통령이 4대강 보 상시개방과 정책감사 추진을 골자로한 '하정기 이전 4대강 보 우선 조치 지시'를 내렸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그동안 환경부(수질)와 국토부(수량)로 나뉘어 관리하던 물관리를 환경부로 일원화하고 녹조 발생 우려가 높은 4대강 보를 상시 개방하도록 했다.
청와대는 문 대통령의 지시에 따라 4대강 민관합동 조사평가단을 구성해 16개 보의 생태계 변화, 수질, 수량을 관찰하고 평가한 후, 이를 토대로 오는 2018년 말까지 보 유지 상태에서 환경 보강 대상 보 철거와 재자연화 대상 등 선정 등의 처리방안을 확정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