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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년 만에 '호남 출신' 법무부 검찰국장 임명한 새 정부


입력 2017.05.19 11:19 수정 2017.05.19 12:36        이슬기 기자

신임 검찰국장에 박균택 대검 형사부장 임명

2006년 문성우 전 국장이 마지막, 이명박·박근혜 정권서 호남 국장은 전무

문재인 대통령이 19일 신임 법무부 검찰국장에 박균택 현 대검찰청 형사부장을 임명함에 따라, 9년 만에 '호남 출신' 인사가 검찰국장 직에 앉게 됐다.

박 신임 국장은 광주 출신으로, 호남 지역 인물이 법무부 검찰국장에 임명된 것은 지난 2006년 노무현 정부 당시 문성우 전 국장이 마지막이다. 이후 이명박·박근혜 정권 9년 간 법무부 검찰국장에 호남 출신이 임명된 적은 단 한 차례도 없었다.

윤영찬 국민소통수석은 이번 인사에 대해 "검찰 안팎에서 업무능력이 검증된 해당 기수의 우수 자원을 발탁해 향후 검찰개혁이 안정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배치했다"며 임명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이번 인사를 통해 검찰의 주요 현안 사건 수사 및 공소유지, 검찰 개혁과제 이행에 한 층 매진하고 최근 돈봉투 만찬 등으로 흐트러진 검찰 조직 분위기를 쇄신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문재인 대통령은 이른바 '돈봉투 만찬 논란'과 대한 감찰을 법무부와 검찰청에 지시하고, 업무 공백 최소화를 위한 인사 조치로 19일 안태근 법무부 검찰국장과 이영렬 서울중앙지검장의 후임에 각각 박균택 현 대검찰청 형사부장, 윤석렬 현 대전고검 검사를 임명했다.

이슬기 기자 (wisdom@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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