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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래하는 윤도현' 3년 만에 솔로 콘서트


입력 2017.05.17 19:24 수정 2017.05.17 19:24        이한철 기자
윤도현이 3년 만에 솔로 콘서트를 갖는다. ⓒ 쇼노트

윤도현이 3년 만에 솔로 콘서트 '노래하는 윤도현'으로 돌아온다.

공연기획사 쇼노트는 윤도현의 두 번째 단독 콘서트 '노래하는 윤도현 : Acoustic Forest'가 6월 23일부터 25일까지 3일간 충무아트센터 대극장에서 펼쳐진다고 밝혔다.

윤도현은 지난 2014년 10월 대학로에서 첫 단독 콘서트를 개최해 YB의 보컬이 아닌 솔로 아티스트로서 관객들에게 소박하지만 큰 울림을 선사한 바 있다. 음악 외의 다른 요소들을 최소화해 오직 윤도현만의 목소리와 연주로 채워 호평을 받았던 첫 단독 콘서트에 이어 3년 만에 대극장 공연으로 돌아온 것이다.

특히 두 번째 단독 콘서트 '노래하는 윤도현'은 'Acoustic Forest'라는 타이틀이 더해져 보다 커진 규모만큼 확실한 색채를 가진 공연을 예고하고 있어 더욱 기대를 모은다.

'숲'을 메인 콘셉트로 한 이번 윤도현의 콘서트는 YB의 강렬한 록 사운드를 잠시 벗어나 어쿠스틱 악기들과 현악기들이 어우러진 오케스트라와 함께 하는 무대다. 다채롭고 풍성하면서도 편안한 사운드로 관객들에게 휴식 같은 공연을 선사할 예정이다.

음악에 맞춰 무대도 특별하게 꾸며진다. 무대와 영상 장치는 관객들이 마치 진짜 숲 속에 들어온 것 같은 착각을 불러일으킬 만큼 완벽하게 조화를 이룬다. 숲 속을 헤매다 비밀스러운 음악회에 초대된 관객들에게 윤도현은 사랑과 이별, 추억과 그리움에 대해 노래하며 가슴 뭉클하고 따뜻한 울림을 전한다.

오랫동안 많은 사랑을 받았던 '가을 우체국 앞에서', '사랑two', '너를 보내고' 등 주옥같은 감성의 히트곡들은 아련한 추억에 젖게 만들고 'Stay Alive', '담배가게 아가씨' 등 강렬한 사운드의 곡들은 어쿠스틱 록 버전으로 편곡돼 색다른 느낌으로 관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한편, 윤도현은 콘서트를 앞두고 3년 만에 솔로 신곡을 발표할 예정이다. 신곡의 무대는 공연을 통해 최초 공개된다.

이한철 기자 (qur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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