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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report] '터널' PD가 밝힌 시즌2 가능성


입력 2017.05.14 00:04 수정 2017.05.14 10:15        김명신 기자

'타임슬립 범죄물' 선입견 타파

웰메이드 극찬 속 시즌2 요구 봇물

'타임슬립 범죄물' 선입견 타파
웰메이드 극찬 속 시즌2 요구 봇물

OCN '터널'이 인기리에 방영 중인 가운데 시즌2에 대한 시청자들의 관심이 높다. ⓒ OCN

이대로 끝일까. OCN 토일드라마 ‘터널’이 4회 만은 남겨둔 가운데 신용휘 PD는 시즌2 가능성에 대해 “현재로서는 결말에만 집중할 것”이라고 묘한 여운을 남겨 이목을 끌고 있다.

‘터널’은 1980년대 여성 연쇄 살인 사건의 범인을 찾던 주인공이 2017년으로 타임슬립, 과거와 현재의 연결고리를 발견하며 사건을 해결해나가는 형사 추리물이다. 첫 방송부터 높은 시청률을 기록, 12회 방송분에서는 평균 5.4%, 최고 6.1%를 나타내며 역대 최고 기록을 갈아치우고 있다.

‘터널’은 고구마가 없는 시원한 전개로 호평, 에피소드가 빠르게 전개되는 동시에 연쇄살인마를 쫓는 이들의 모습이 스릴과 재미를 선사하며 시청자들에게 ‘추리욕’을 선사, 높은 인기를 구가하고 있다.

특히 개성 뚜렷한 캐릭터들과 배우들의 호연 역시 인기 요인으로 꼽히고 있다. 1986년 강력계 형사 박광호 역의 최진혁, 2017년 강력계 형사 김선재 역의 윤현민, 심리학 교수 신재이 역의 이유영, 그리고 조희봉 허성태 등 조연들 역시 역대 최고 개성을 담아내며 극 몰입도를 극대화시키고 있다.

사실 ‘터널’은 방송을 앞두고 타임슬립+범죄물이라는 점 등에서 기대도 있었지만 우려의 시선도 있었던 것이 사실. 서울 상암동에서 만난 신용휘 PD는 “예상치 못한 큰 사랑에 너무 감사하다”면서도 “책임감도 느끼고 있고, 아류작이라는 오해와 관련해서도 분명히 다른 작품이 될 것이라고 말 한 것처럼, 더욱 절실하게 촬영하고 있다”고 전했다.

신 PD는 “나의 무리한 요구에도 불구하고 믿고 따라와 주는 스태프들과 진심으로 연기하는 좋은 배우들, 그리고 탄탄한 대본, 여러 요소들이 잘돼서 좋은 평가가 나오고 있지 않나 생각한다”고 감사의 인사를 덧붙였다.

그러면서 “중요하게 여긴 부분이 ‘휴머니즘’이었다”면서 “내가 이 대본을 연출함에 있어 가장 중요한 정서가 무엇이냐, 어떤 점들을 표현하고 들려주고 싶어 하느냐, 많은 고민을 했던 작품이다. 작가가 의도하는 정서, 인간적인 면을 최대한 표현하려 했고 그런 정서들이 잘 맞아 떨어진 것 같다”고 연출의 변을 밝히기도 했다.

신용휘 PD는 “‘터널’은 오랜 제작 준비기간을 거쳐 탄생한 작품이다”면서 “시즌2 언급이 된다는 점에서 정말 감사할 따름이다. 아직은 반응이 좋다고 해서 기획을 할 단계는 아니고, 열심히 잘 마무리 하는 것이 우선이다. 우리 드라마가 초심에서 전하고자 했던 시회적 메시지, 잊혀져가는 사건(화성 연쇄 살인사건)에 대한 다시금 상기 되는 기회 등이 잘 전달되길 바란다”고 희망했다.

한편 '터널'은 13회를 마무리 하면서 마지막까지 3회 만을 남겨두고 있다. 과연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을지, 시즌2 가능성에 대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김명신 기자 (sini@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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