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대 대선 개표] 문재인, 대통령 당선 확실…20% 개표서 38.7% 득표
홍준표 "출구조사 사실이라면 한국당 복원에 만족하겠다"
안철수 "국민의 선택을 겸허하게 받아들이겠다" 승복
대한민국 제19대 대통령에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의 당선이 확실시되고 있다.
9일 밤 11시 10분 현재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개표가 20% 진행된 상황에서 문 후보는 38.7%인 253만2,609표를 얻어 압도적 1위를 달리고 있다.
홍준표 자유한국당 후보는 27.46%인 179만6천534표를 얻었다.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는 21.15%인 138만3천683표로 홍 후보와 접전을 벌이고 있다.
또 유승민 바른정당 후보는 41만9천307표로 6.41%, 심상정 정의당 후보는 36만8천894표로 5.64%의 득표율을 기록하고 있다.
시간이 흐를수록 문 후보와 2위 홍 후보와의 격차가 벌어지고 있어 이러한 개표 흐름이라면 문 후보의 당선이 확실시된다.
앞서 KBS, MBC, SBS 등 방송 3사는 이날 저녁 8시 투표 종료와 함께 발표한 출구조사를 통해 문 후보 41.4%, 홍 후보 23.3%, 안 후보 21.8%, 유 후보 7.1%, 심 후보 5.9% 순으로 득표율을 예측했다.
문재인 후보는 압도적 1위의 방송사 출구조사가 나온 후인 저녁 8시 36분쯤 국회 의원회관에 마련된 민주당 개표상황실을 방문해 "오늘이 새로운 대한민국의 문을 여는 날이 되기를 기대해 마지 않는다"고 소감을 밝히며 대선 승리를 사실상 확신했다.
이어 홍준표 후보는 당사에서 기자 회견을 통해 "출구조사가 사실이라면 한국당을 복원하는 데 만족하겠다"며 사실상 패배를 받아들였다.
안철수 후보도 기자회견을 통해 "국민의 선택을 겸허하게 받아들이겠다. 변화의 열망에 부응하기에는 많이 부족했다"며 이번 대선 결과에 대한 승복 선언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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