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우택, "애국 시민 투표가 승부의 관건"

"투표일에도 인터넷 선거운동 가능…SNS 대첩 이루는 날"

정우택 자유한국당 상임중앙선대위원장은 제19대 대통령 선거일인 9일 보수 유권자들의 투표 참여를 독려했다. 사진은 정 위원장이 지난달 11일 오후 서울 서초구 양재동 더케이아트홀에서 열린 자유한국당 중앙선대위 핵심 선대위원 전체회의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는 모습.(자료사진) ⓒ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정우택 자유한국당 상임중앙선대위원장은 제19대 대통령 선거일인 9일 보수 유권자들의 투표 참여를 독려했다.

정 위원장은 이날 오전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주요당직자회의에서 "이 나라를 걱정하는 모든 애국 국민들께서는 한 분도 빠짐없이 투표해 달라"고 주문했다.

정 위원장은 SNS를 통한 선거운동도 독려했다. 그는 "오늘은 SNS 대첩을 이루는 날"이라며 "투표 독려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및 인터넷을 활용한 선거운동은 얼마든지 가능하다"고 말했다.

이어 자유한국당 핵심 지지층인 보수층을 겨냥해 "애국 시민들이 최대한 투표장으로 나가는 것이 승부의 관건"이라며 "비 소식으로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은 투표에 만전을 기해야한다"고 당부했다.

또 "공식 선거운동전이 끝났다고 긴장의 끈을 늦춰서는 안 된다"며 "국민 여러분, 한 분도 빠짐없이 투표권을 행사해 자유대한민국의 존엄과 가치를 확인하고 위대한 기적의 역사를 써온 대한민국의 발전이 이어질 수 있도록 해 달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국가안보가 6.25 휴전 이래 최대 위기를 맞고 있는 이 상황에서 대한민국을 지킬 선택을 해야 한다"며 "우리가 당면한 사회경제적 위기에도 총력을 대처할 유능하고 정의로운 지도자를 선택해야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