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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9대 대선 사전투표] 첫날 사전투표율 11.70%...역대 최고치 기록


입력 2017.05.04 19:17 수정 2017.05.04 19:19        엄주연 기자

지난 총선 첫날 투표율(5.45%)보다 2배 이상 높아

전남 최고, 대구 최저…5일까지 합하면 20% 안팎 예상

제19대 대통령 선거 사전투표가 시작된 4일 오전 서울 마포구 대흥동 주민센터에 설치된 투표소에서 시민들이 사전투표를 하고 있다.ⓒ데일리안 박항구 기자

대선 사상 처음으로 치러지는 '제19대 대선' 사전투표에 유권자들의 관심이 크게 몰린 것으로 나타났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제19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 첫날인 4일 오후 6시 현재 투표율이 11.70%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4월 치러진 20대 총선 사전투표 첫날 투표율(5.45%)의 배를 뛰어넘는 수치다.

이날 오전 6시부터 시작된 사전투표에는 선거인 총 4247만9710명 가운데 497만902명이 투표에 참여한 것으로 집계됐다.

첫날 시도별 사전투표율이 가장 높은 곳은 야권 지지성향이 강한 호남 지역으로 나타났다. 전남이 16.76%, 광주가 15.66%, 전북이 15.06%를 기록하며 전국 평균치보다 5.06%p~3.96p 웃도는 결과를 보였다.

세종시도 15.87%의 투표율을 나타내며 전체 유권자 수 점유율은 0.4%로 가장 낮지만 사전투표 첫날 호남권에 버금가는 참여율을 기록했다.

반면 대구의 사전투표율은 9.67%로 17개 시도 가운데 가장 낮았다. 경북은 12.77%로 전국 평균치보다 1.07p 높았지만 호남의 투표 열기에는 미치지 못했다. 부산은 10.48%, 경남은 12.14%를 기록했다.

수도권 사전투표율도 전국 평균치를 밑돌았다. 서울은 11.35%, 인천은 10.45%, 경기는 10.90%의 투표율을 보여줬다.

한편 오는 5일 사전투표 둘째날까지 합하면 20% 안팎의 총 사전투표율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역대 사전투표율에서 첫째날과 둘째날 투표율이 거의 비슷했기 때문이다.

이에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공약한 '사전투표율이 25%를 돌파하면 홍대에서 프리허그를 하겠다'는 약속이 실제로 이뤄질지도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엄주연 기자 (ejy021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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